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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도 합류’ FIBA 3x3 홍천 챌린저 5월 대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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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1. 31. 11:47

최희암 조직위원장 위촉
홍천 챌린저 (1)
업무 협약식 모습. /KXO
'3대3 농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도 홍천이 다시 한 번 농구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발 벗고 나선다.

31일 KXO(한국3x3농구연맹)에 따르면 홍천군과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홍천챌린저) 조직위원회가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청 상황실에서 업무 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최희암 홍천챌린저 조직위원회 위원장(고려용접봉 부회장), 박건연 조직위 부위원장, 전 농구 국가대표 하승진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홍천에서 열리는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이하 홍천 챌린저)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희암 조직위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홍천챌린저 조직위원 위촉식에서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 조직위원회'(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고 박건연 전 국가대표 코치, 전 국가대표 하승진 등이 부위원장과 조직위원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3x3 국제대회인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을 개최했던 홍천군은 올해 다시 한번 홍천 챌린저를 열게 됐다. 최근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홍천군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해 홍천 챌린저가 FIBA(국제농구연맹) 채널 생중계, 대기업 후원 유치, 국내 TV 중계 방송 등을 진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우리 홍천군 역시 많은 홍보가 됐다"며 "올해도 최희암 조직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농구인분들과 홍천 챌린저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 홍천군은 올해 홍천 챌린저뿐 아니라 2월에는 13개국,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24 ASIAN 유소년 농구 슈퍼컵도 개최하게 됐는데 이를 통해 홍천군이 한국 농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희암 홍천 챌린저 조직위원장은 "작년에도 비슷한 소감을 남겼는데 한국 농구의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 이런 와중에 홍천군에서 홍천 챌린저와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큰 감사를 드린다. 작년 대회의 경험을 살려 올해는 더 발전된 홍천 챌린저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는 5월 11일과 12일 개최되며 홍천군 주최, KXO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7월 개막 예정인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 성격이 강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톱 랭커 16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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