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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능력과 의지도 별로 없고 시대를 읽지도 못하고, 그리고 도덕성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총선의 콘셉트는 시대적 과제가 너무 엄중해 그 시대적 과제를 감당할 수 있고, 감당할 의지가 있고, 도덕성이 있는 사람들 또는 정치 세력이 정치를 해야 된다, 정치 세대교체가 일어나야 된다는 얘기"라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집 가진 사람들을 저렇게 죄인 취급하고, 좀 더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사람들의 주거 상승 욕구를 '살 곳 있으면 됐지' 이런 식으로, 굉장히 징벌적으로 접근하는 게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 느낌이 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운동권은 이미 탱자가 됐다. 저기는 탱자 부대고 임종석 선생은 탱자 부대장이었던 사람"이라며 "운동권이라서 매도하는 게 아니라 지금 시대에 정치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완전히 실패했다고 얘기한다면 문 정부 때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들은 총선에 아무도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며 "결국 자리싸움에서 '친명'들을 배치하고 싶은 마음일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