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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남산선비마을 남선식당, ‘영주만둣국 밀키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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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01. 29. 09:38

우리밀과 영주한우로 만든 궁중만둣국을 가정에서 편리하게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 지역활성화 위한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창출 ‘연이어’
(영주만둣국 사진)
영주만둣국/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남선식당이 유기농 우리밀과 영주한우로 만든 '영주만둣국 밀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주만둣국 밀키트는 남선식당의 대표 메뉴인 정통 궁중요리 '영주만둣국'을 가정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조리식품이다.

남선식당은 지역의 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철학으로 건강한 영주 농축산물을 사용한다. 간식 메뉴인 분식만두와 달리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영주만둣국은 우리밀과 영주한우 뿐만 아니라 참나무 유기농 원목재배 표고버섯, 숙주나물, 취청오이를 사용해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 12시간 동안 영주 한우 양지와 사골, 갈비뼈로 깊이 우려내고 광목으로 여러 번 육수를 걸러내어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도 느낄 수 있다.
영주 만둣국 밀키트는 2인분에 2만 2000원으로 설 명절 선물세트로도 손색이 없다.

구매는 남선식당 방문 및 전화 주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청년들과 주민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남선청년주택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남산선비마을은 국토부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집수리 대상,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균형발전 경제활력분야 대상을 수상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또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지난해 3월부터 대한노인회,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파트너십 단체를 통한 기부 및 남선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주 시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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