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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1인 가구 퇴원환자 돌봄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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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01. 28. 14:49

부양의무자 없는 퇴원자 무료 돌봄 서비스 지원
영양군지역사회보장協,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시행)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 설명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1인 가구 퇴원환자의 조기회복과 빠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을 시행한다.

28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부양의무자가 관내에 없는 실거주 1인 가구 중 수술, 중증질환, 골절 치료 후 퇴원자로 돌봄이 필요한 가구이며 가구 전체 근로무능력자로 구성된 2인 이상 가구(노인부부, 심한 장애인, 미성년 아동 동거가구 등)도 포함이며 연령 제한은 없다.

군에서 서비스 신청 방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상담을 통한 지원 여부가 결정되면 최대 2개월까지 주 1~3일(1일 2시간) 가사·건강지원, 신체수발,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돌봄사각지대에 있던 25명의 대상자가 서비스를 받았다.

군은 지난 25일 종합복지회관에서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 읍·면 사업 담당 공무원과 수행기관,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2024년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사업 추진계획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도 신청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수행인력 김모(65, 여)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 사업에 대해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사업 참여 전 필요한 내용을 꼼꼼하게 알려주어 좋았다"며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돌봄사각지대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영양군에 필요한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민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정된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돌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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