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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및 노후아파트 화재 안전관리 만전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및 노후아파트 화재 안전관리 만전

기사승인 2024. 01.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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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광주 지역 전통시장·아파트 화재예방 점검
행안부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설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과 노후아파트 화재 안전관리 등 점검에 나섰다.

26일 행안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회로부터 화재예방 대책을 청취한 후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소화기, 멀티탭 등 화재 예방 물품도 전달했다.

광주 양동시장은 1969년에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일일 5천여 명(추산)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2014~2023) 8건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이용객이 급증하고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는 설 명절 기간에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전기·가스 차단,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 배치 등 점포별 화재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광주 금호2차아파트(1985년 사용승인)를 방문해 관리사무소 관계자로부터 아파트 화재안전대책을 청취하고 옥내소화전, 방화문 등 소방·피난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에게 화재시 올바른 피난행동요령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홍보가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상품 적재나 전열기구 사용 급증 등으로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야간순찰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정부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올바른 아파트 화재 대피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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