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대설주의보에 따라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재 기상상황 및 전망, 제설작업 관련 대처사항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곡교천교, 봉강교, 현충사IC 초입 등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제설작업을 기해달라"면서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영인산 등에 대한 입산도 통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박 시장은 동 지역의 상가 앞 이면도로 등에 대한 눈 치우기가 이뤄지도록 안내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대설·한파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안부전화를 드릴 것을 당부했다.
시는 22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24시간 운영 중이다. 관계부서와 읍면동 직원들도 제설작업 시행을 위해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
조 부시장은 "'북극 한파'와 폭설이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전 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한파쉼터의 추가 확보와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파쉼터 난방비 지원 확대 및 시설개선으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시민 누구나 겨울철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주요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 267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한파특보 발령 시 한파 대비 응급대피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