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S네트웍스는 전장 대비 840원(16.15%) 오른 6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주가가 소폭 상승(종가 기준)한 것을 시작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LS네트웍스는 전날 종가(5200원)보다 낮은 509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12시15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오후 1시55분 최고점인 6530원(25.58%)을 찍었다.
LS네트웍스는 판매업체주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변동폭을 보였다. 이날 주가가 상승한 여타 판매업체주는 케이옥션(3.33%)과 엑서지21(2.94%), YW(0.93%), 플레이그램(0.45%), 웨스트라이즈(0.23%), 서울오션(0.00%), 퀀타피아(0.0%) 등 순으로 별달리 큰 변동폭을 나타내지 않았다.
주가가 하락한 판매업체주는 한국정보공학(-0.28%)과 대명소노시즌(-0.33%), 에스메디(-0.99%), 세우글로벌(-1.11%), 큐렉소(-2.10%)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오름세는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새 대주주가 되면서 나타나는 양상으로 풀이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0.96% 오른 4205원에 마감했다.
이달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에 정식 편입되면서 향후 사명이 바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