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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수한옥은 한옥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시가 2016년 도입한 인증 제도다. 상촌재는 전통 목구조 방식, 안채와 바깥채의 관계 등 활용도 면에서 뛰어난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복궁 서쪽 지역의 옛 명칭 '웃대'(상촌·上村)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도심 개발과 상업화로 사라져가는 한옥 문화 보존에 기여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온돌문화를 볼 수 있으며 다채로운 전시, 한옥·한복·전통공예·세시풍속 프로그램을 선이고 있다.
빼어난 건축미뿐 아니라 내실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연평균 약 2만명이 방문하는 서촌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상촌재를 구심점 삼아 더 많은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옥이 지닌 매력과 온돌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