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에코리움 경관조명 설치

기사승인 2024. 01.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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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시장 '도시 밝히고 시민안전 확보 일석이조'
에코리움 경관 조명
에코리움에 설치된 야간 조명 경관/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에코리움에 미세먼지 신호등 역할을 하는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부터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의 일환으로 전망대·교량·공동주택에 경관조명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경관조명은 외적으로는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제고시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어둡고 삭막한 곳을 밝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효과가 있다.

이권재 시장은 경관조명 조성과 관련 "경관조명은 단순히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만 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도시 안전 환경을 증진하는 역할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을 담당 공무원들에게 강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코리움 전망대 경관조명의 경우 지난 11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전망대 원형 구조물에 설치된 조명이 미세먼지 정보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으로 변화하는 게 특징이다.

해당 경관조명은 일몰시간 이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오산천 산책로와 맑음터 공원을 비롯해 경부선 철도·도로 등 오산 남부권역 대다수의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취약지역 집중관리사업을 통해 경관조명으로 새 단장한 전망대는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알리미'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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