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여제’ 현정화 감독, 당진시 명예시민 됐다

기사승인 2024. 01.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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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생활체육 발전의 원동력 역할 기대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 당진시 명예시민 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왼쪽)이 현정화 감독을 당진시 명예시민에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이 지난 19일 당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2012년 제정된 '당진시 명예시민패 수여 조례'에 따라 시정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시정 발전을 위해 협조하는 타 지역 출신 인사, 당진시 출향 인사, 외국인 등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한다.

현정화 감독은 198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해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메달,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 1991년 세계 선수권 남북단일팀 단체전 금메달 등 대한민국 탁구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대한민국 선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지난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현 감독은 현재 한국마사회 탁구단 이끌며 당진시와 지속적인 탁구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2023 아시아선수권 및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제7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의 당진시 유치에 협조해 우리 시 체육발전 및 대외 이미지 제고에 많은 역할을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현정화 감독님의 당진시 명예시민 선정을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생활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정화 감독은 지속적인 탁구 교류를 통해 당진시 생활체육 탁구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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