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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토,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첫날 ‘조회 실패’…“만기일 설정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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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기자

승인 : 2024. 01.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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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네이버·카카오페이·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 내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개시 첫날부터 혼선을 빚었다. 이용자 별로 몇몇 회사의 상품이 조회되지 않고 있다. 회사별로 조회 가능한 보험 만기일(30일) 설정값이 달라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7개 핀테크사의 플랫폼에 10개 손해보험사가 참여해 '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일부 플랫폼 앱에서 개별 보험회사의 상품이 조회되지 않았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회사별 차 조회 가능한 보험 만기일을 다르게 설정해 일부 회사의 상품이 플랫폼에서 노출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갱신계약은 자동차 보험만기 30일 이내의 차량만 조회 가능한데, 누락된 회사인 경우 30일을 초과할 경우 설정값을 '0'으로 두면서 상품 정보가 누락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향후 플랫폼사와 회사들이 설정값을 통일해 수정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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