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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차관 심우정 취임…“오로지 국민의 입장에서”

법무부 차관 심우정 취임…“오로지 국민의 입장에서”

기사승인 2024. 01. 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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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법무부서 취임식 진행
"솔루션, 말이 아닌 행동으로"
"법무부 구성원 간 소통 중요"
당분간 장관 직무대행 맡아
취임사하는 심우정 신임 법무부 차관<YONHAP NO-1780>
심우정 신임 법무부 차관이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차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우정 법무부 신임 차관이 19일 취임하면서 "모든 업무는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시각으로 준비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차관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들은 오늘 하루 일상을 보내며 불안하거나 불편하게 느낀 부분이 어디였는지 정확하게 짚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된 문제를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제시돼야 한다"며 "솔루션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 차관은 또 "문제점을 확인하고 진단만 해서는, 추상적인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법무부가 제 할 일을 했다고 볼 수 없다"며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즉시 긁어줄 수 있는 솔루션을 행동으로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 모든 과제는 법무부 구성원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소통할 때 비로소 달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리자는 연륜과 경험을 발휘해 실무자를 든든히 지원해주고, 실무자는 내가 법무부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업무 하나하나를 고쳐나가면 된다"며 "또 신규 직원의 아이디어까지 경청하고 토론할 때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 차관은 지난 18일 사임한 이노공 전 차관을 이어 신임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심 차관은 이날부터 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할 때까지 장관 직무대행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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