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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전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사)안동시관광협의회 누리집 '안동을 담다'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었으며 그마저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시는 관광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별도의 누리집을 신설하고 기존 복잡했던 예약 방식을 간소화해 이용객들이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신속·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했으며 다국어(영·중·일)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또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로 누리집은 기사님 소개, 예약 안내, 관광코스, 커뮤니티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스마트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바일 누리집도 구축했다.
관광택시 누리집 이용 희망자는 최소 3일 전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하고 요금은 △기본 5시간에 10만원(승합 25만원) △초과시간 당 2만원(승합 5만원)으로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안동시관광협의회에도 문의가 가능하다.
남상호 시 관광정책과장은 "쉽고 편리하게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오픈했으며 축제 연계 요금 이벤트, KTX·한국관광공사 연계 상품개발, 친절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