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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의 신청 내달 2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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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01. 18. 08:31

수산자원·어선어업·수산물 유통가공 분야 51억원 지원
영덕 수산
영덕군에서 해양수산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양식어가에서 종자대 지원사업으로 멍게종자를 관리하고 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내달 2일까지 어업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18일 영덕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보조사업은 수산자원 사업, 어선어업 지원, 수산물 유통가공 지원사업 3개 항목 17개 사업으로 전체 지원 규모는 51억원이다.

수산자원 사업에는 △수산동물 예방백신 공급 △양식어가 종자대 지원 △양식장시설 현대화 △인증부표 보급 지원 △정치성 어구 인양장비 지원 △양식장 첨단 기자재 공급 등 어업 장비와 양식업 지원에 9억1880만원(보조금 5억9333만원, 자부담 3억2547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어선어업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사업 어선폐선지원사업을 포함해 △어선장비 지원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 △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소형어선 안전관리 지원 △유류절감형 어선 부력판 설치 등 어선의 안정성과 성능을 높이는 장비와 수리를 지원하는 재원으로 4억6900만원(보조금 2억7700만원, 자부담 1억9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여된다.
수산물 유통가공 지원사업은 △수산물 유통가공업 활성화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 촉진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가공설비 지원 등 수산물 위생·안전과 시설 현대화,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한 37억1000만원의 사업비(보조금 22억4600만원, 자부담 14억6400만원)를 확보했다.

군에서 신청 대상은 어업인, 어촌계, 어업법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로 영덕군 해양수산과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홈페이지(www.yd.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올해 해양수산사업지침에 따라 사업별로 신청서와 제반 서류를 검토한 후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영덕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백영복 군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이번 보조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수산·어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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