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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 ~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예산군민 895명(540가구)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등 17개 영역 146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성질환 이환 및 의료 이용 부문 지표는 △혈압수치 인지율 67.4%(전국 평균 62.8%) △혈당수치 인지율 35.3%(전국 평균 30.6%)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76.2%(전국 평균 62%)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70.6%(전국 평균 52.9%)로 각각 나타나 전국보다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다만 건강행태 부문 지표 중 △현재 흡연율 23.2%(전국 평균 20.3%) △고위험음주율 17.2%(전국 평균 13.2%) △건강생활실천율 25.0%(전국 평균 34.2%) △스트레스인지율 30.6%(전국 평균 25.7%) 등은 여전히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군민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건강증진 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에 주력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5월부터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할 방침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