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인사혁신처 이어 지난 9일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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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서모씨의 경남 양산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과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 사이의 연결고리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검찰은 2018년 3월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한 대가로 항공 분야 경력이 없는 서씨가 같은해 7월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특혜 채용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경남 진주 본사·서울 사무소), 인사혁신처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