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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작년 기내식 메뉴 판매량 불고기덮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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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01. 15. 09:21

K푸드 열풍에 한식 메뉴 인기
제주항공_ 삼원가든 기내식 신메뉴 2종
삼원가든 기내식 신메뉴 2종./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지난해 사전 주문 기내식과 기내 에어카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불고기 덮밥과 라면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1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인기있던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는 불고기 덮밥으로 전체 판매량의 25%를 차지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오색비빔밥(13.9%)과 매콤달콤 제육덮밥(8.7%)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불고기 덮밥의 경우 지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판매 순위 1위 자리를 지키며 제주항공 최고 인기 기내식 자리를 유지했다.

한식 메뉴 인기는 지난해 12월 12일 제주항공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한식 맛집 삼원가든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소갈비찜 도시락과 떡갈비 도시락의 인기로 이어졌다. 해당 기내식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짧은 판매 기간에도 불구하고 12월 전체 기내식 판매량의 12.2%를 차지했다.
하늘 위의 편의점 에어카페에서는 또 다른 K푸드 대표 메뉴인 라면이 전체 에어카페 판매량의 20.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캔맥주(14.3%)와 상큼하귤 주스(6.6%)가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이러한 여행 트렌드의 확산으로 사전 주문 기내식과 에어카페 판매와 함께 위탁 수하물, 기내 면세, 비즈라이트와 같은 부가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늘 위에서 즐기는 기내식과 에어카페도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라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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