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 전개

기사승인 2024. 01. 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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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8개 출자·출연기관 등 대상, 정책지원담담관실 6개팀 32명 활동
건설소방팀현장방문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으로 구성된 '건설소방팀'이 현장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도의회
경북도의회 정책지원담담관실은 의정활동 지원 전문화를 통한 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1~19일 산림자원개발원, 안동소방서, 119특수대응단을 시작으로 도 출자·출연기관 등 18개 기관(19곳)을 방문한다.

'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정책지원관들이 도 출자·출연기관 등 도정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업무전반을 점검하고 운영상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에서 의정활동의 답을 찾고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는 현장 중심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를 통한 정책화·전문화된 의정활동 지원으로 자치 제도 전반을 개선해 도민의 편의와 복리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문화환경팀현장방문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으로 구성된 '문화환경팀'이 현장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도의회
경북도의회는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제도가 신설된 이후 2022년부터 정책지원관으로 구성된 기획경제, 행정보건복지, 문화환경, 농수산, 건설소방, 교육 등 6개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을 시작으로 자치입법,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종합적인 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현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정책지원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지방의회가 지방시대 자치분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더 강화된 정책역량이 요구된다"며 "이번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을 통한 현장중심의 전문화된 의정활동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역 현안 문제와 도 산하기관 운용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외부의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지원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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