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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올해 폐비닐 수거 장려금 약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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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박현섭 기자

승인 : 2024. 01. 14. 09:45

㎏당 A급 170원, B급 120원, C급 70원 지급
231013 합천군
합천군청
경남 합천군은 올해부터 폐비닐 수거 장려금을 대폭 인상 지급 한다고 14일 밝혔다.

영농폐비닐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농촌 폐비닐 수거 장려금의 등급별 단가를 작년 대비 약 20% 인상해 수거보상금은 ㎏당 A급은 140원에서 170원, B급은 100원에서 120원, C급은 60원에서 70원으로 지급한다.

'폐비닐 수거 장려금'은 농민들이 폐비닐을 분리해 한국환경공단(이후 공단)에 배출하면 공단에서 등급 판정을 받아 장려금을 농가에 지급하는 제도다.

폐비닐은 흙, 잡초, 기타 쓰레기 등과 분리해 재질(두께) 및 색상(흰색, 검은색)별로 분류해 공동집하장으로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등급을 판정한다.
군은 지난해 2291톤을 수거해 2억2000만원의 수거장려금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려금 인상을 계기로 폐비닐 수거량이 증가하고 농가에서 불법소각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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