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시평 176위 영동건설도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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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개선작업) 신청을 계기로 건설업계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위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부산회생법원은 지난 5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부강종합건설에 대한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는 정식으로 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 당사자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강종합건설은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순위 179위이자, 울산 지역 1위 건설사다. 지난해 토건 시공능력 평가액은 1450억원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시평 176위 영동건설이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