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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제13회째 열리는 이번 탁구 스토브리그는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2024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부 32개 팀(200여 명), 실업팀 10개 팀(100여 명)으로 총 42개 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스토브리그 진행은 초등부와 실업팀으로 나눠 각각 실시하며, 초등부는 8~13일 6일간, 실업팀은 오는 22~26일 5일간 총 11일간 개최된다.
시는 탁구 스토브리그 개최로 대회 기간 체류하는 연인원을 17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동계전지훈련 시즌 동안 탁구팀을 시작으로 축구, 육상, 야구, 수영, 태권도 6개 종목의 전지훈련팀 174개 팀 3300여 명(연인원 3만 8000여 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배록순 체육과장은 "동계전지훈련지로 우리 시를 선택한 탁구동계전지훈련팀에 감사드린다"며 "탁구 스토브리그 개최에 따른 경기장, 경기 운영 등 제반 사항에 대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제일의 일조량과 겨울철 온화한 기온, 잘 갖춰진 체육 시설, 맛 좋고 풍부한 먹거리 등 비교 우위의 전지훈련 여건을 갖춰 동계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는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6개 종목, 123개 팀, 1970명(연인원 2만 3787명)이 방문해 22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