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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부의장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사 독재 정권의 폭정에 맞서 전북도민의 삶을 지키고 전북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기본사회와 대동 세상의 비전으로 전북 발전의 큰 판을 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21대 총선과 관련해 그는 "줄곧 여론조사 1위를 달리던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박탈됐다"며 "참았어야 옳았으나 공천 절차를 바로잡기 위해 탈당했다"면서 "당이 똑 같은 실수는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부의장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다시 민주화하고 미래 신산업이 꽃피는 새로 산업화를 통해 전북의 활기찬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검국을 민국으로 복원 △기후 악당을 지구 영웅으로 변모 △서울중심공화국을 전북자치분권국으로 건설 △각자도생을 기본사회로 안정시킬 것 등 '4대 사명'을 발표했다.
또 '기후 위기를 대응하는 전북특자도' 선언과 △새만금 RE100특화산단조성 △세계 RE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전력망 관련법과 분산에너지법 개정 새만금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탄소중립 사회형 일자리와 복지정책 개편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100만 경제공동체 중핵도시를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와산업정책 통합주친 △지자체간 개발이익 공유 △동물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터미널 이전 △광역 BRT 도입 등을 전주시 관련한 공약도 제시했다.
한편 최형재 부의장은 임실 출신으로 전주완산고와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초빙교수와 우석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노무현 대통령 자문위원, 경제살리기도민회의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지역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전략공천과 관련 "전주을은 경선이다. 결정권자는 아니지만 여러 정황으로 봐서 그렇다"며 "확실하게 경선할 것으로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