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뉴 비기닝 2030 비전 선포식’ 성료

그룹 임직원 1600여 명 참석해 미션 공유
2030년 그룹 총자산 300조원 이상 달성 목표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5일 문현금융단지 내 드림씨어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계열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그룹 총자산 300조원 이상 등을 달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뉴 비기닝 2030(NEW BEGINNING 2030)'을 주제로 실시됐다. 그룹 임직원 160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미션인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를 공유했다. 이어 미션을 실천하기 위한 3단계 중장기 로드맵과 5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오는 2026년까지 디지털 경영 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고 오는 2027년~2028년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후 2030년까지 초일류 금융그룹을 완성하는 로드맵을 완수한다.

이를 위해 BNK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다각화를 이룰 방침이다.

한편 BNK금융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내부통제 준수 서약식도 진행했다. 철저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기본·원칙 준수, 확고한 내부통제 의식에 기반한 법규 준수 등이 골자다.

그룹 관계자는 "금융사고로 실추된 고객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지주가 컨트롤타워가 돼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강력한 내부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부통제시스템의 변화와 조직 내 바른 기업문화가 조속히 확립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혁신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