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주변 공영주차장과 코레일네트윅스 주차장 총 1025면 달해
호남철도 관문 익산역 이용객 주차편의 향상·인근 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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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준공식이 이달 3일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장, 김수흥 국회의원을 비롯 김대중·한정수 도의원, 시의원,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기존 익산역 광장 왼쪽편의 80면 평면주차장을 연면적 4845㎡에 3층 4단 규모의 입체 주차타워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승용차 총 187대 수용할 수 있다.
또 층별 주차 현황 제공, 주차 가능 면을 알려주는 주차유도시스템, 전기차 충전기(급속 2면· 완속 7면), 사전무인정산기 등이 설치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하게 된다.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운영 시간은 24시간 유료로 운영되며,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이후 30분마다 500원·1일 최대 6000원으로 경차는 60%, 장애인·국가유공자·저공해 차량·두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등은 50% 감면된다.
또한 익산역 철도 이용객들은 24시간 무료이며, 출차 중 철도 승차권에 있는 QR코드를 정산기에 스캔하면 된다.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준공 후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1월 31일까지 시범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역 이용객들이 이용할수 있는 익산역 일대 주차면수는 총 1025면으로 확충되게 됐다.
익산역 동쪽편에 이번에 준공된 187면의 공영주차타워와 한국철도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KN) 운영 119면의동편 주차장이 있고, 익산역 서쪽편에 코레일에느윅스 운영 374면의 서편 주차장, 익산시 운영 공영주차장인 172면의 역골주차장· 35면의 송학주차장, 123면의 남부임시주차장이 있다.
이들 주차장중 남부임시주차장만 제외하고 유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호남 철도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 주차타워가 될 것이며, 더불어 익산역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