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도창 영양군수, ‘함께 더 멀리 희망찬 영양’ 만들어 나간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03010001653

글자크기

닫기

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01. 03. 09:22

신년 언론 관계자 간담회 개최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 성과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 등 추진
2-2 사진(2024 갑진년 언론관계자 간담회 개최)
오도창 영양군수가 언론관계자 간담회에서 새해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에서 오도창 군수가 2일 군청 대회의실 신년 언론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지난해 군의 발전을 위해 영양군이 하나가 되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 관계자들에게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해 주시고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로는 군민들과 함께 노력하여 이뤄낸 결실인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을 우선으로 △112억 원의 소멸대응기금 확보(A등급) △전국 2개 지구 중 1개 지구로 선정된 논 범용화 용수 체계 구축 사업(146억원)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의 착수비 국비 10억원 확보 및 조기 착공 확정 △영양 자작나무숲 명품화 사업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새해 영양군정은 지난해 닦아놓은 초석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을 펼치는 데 중점을 두고 군정 주요 정책방향 6가지를 과제로 설정해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 도로망 개선,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보건·복지 정책 확대에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석보 화매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해 물 걱정 없는 전천후 배추 재배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고소득 작물 개발을 위해 신품종 포도재배 단지와 엽채류 특구 지정 전문 단지, 과실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으로 채소류 스마트팜을 전면 확대해 농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농가는 농사에 전념하고 유통은 군이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영양 진입 구간 터널화와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개설사업 등 내부 교통망 개선을 시작으로 안동과 영양, 영덕을 잇는 단선 철도망 구축을 위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남북 9축 고속도로'는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해 관계 시·군과 공조해 끊임없이 정부에 건의해 도로망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어간다.

군에서는 선바위관광지 권역개발과 숨 쉬는 힐링스파 조성 등 생태관광의 메카로 내실을 다지고 바대들 주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삼지수변공원 둘레길 조성을 통해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를 꾀하며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와 토구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로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영양을 위해 노력한다.

또 교촌치킨 발효공장의 민자 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의 포문을 열고 영양군만의 매력이 담긴 시장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양읍 시장 통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과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군은 군민의 오늘을 지키는 보건과 복지 정책으로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65세 확대 시행해 건강지수를 올리는 것과 동시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추진해 복지의 손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 군정 추진으로 올 한 해 희망으로 가득 찬 영양을 만들어 나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신년 사자성어는 '휴수동행(携手同行)'으로 정했으며 지난해 영양군민들이 화합으로 양수발전 유치를 이뤘고 올 한 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손을 맞잡고 함께 간다면 영양군의 희망찬 내일에 좌절은 없을 것"이라며 "2024년 새해에는 영양군민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더 멀리'갈 수 있도록 언론 관계자분들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