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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SMISA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세인트 미렌전에 후반 26분 교체 선수로 나와 그라운드를 누볐다.
양현준은 후반 10분 교체돼 들어왔고 둘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부지런히 경기장을 뛰어다녔다. 오현규는 슈팅 2회, 양현준은 슈팅 2회·키패스 1회·드리블 4회 시도에 3회 성공 등을 작성했다.
셀틱에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끝낸 둘은 곧바로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로 향한다. 오현규는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황의조의 공백을 메울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셀틱은 3-0으로 완승했다. 4연승을 달린 셀틱(승점 54)은 2위 레인저스(승점 46)보다 2경기 더 치르고도 승점 8이 앞서있다.
이날 셀틱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낙승을 예고했다. 전반 1분 만에 마에다 다이젠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5분 뒤에는 매튜 오라일리의 오른발 슛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셀틱은 후반 15분 터진 그렉 타일러의 추가골로 완승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