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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는 축제기간을 지난해 평일 1일에서, 주말을 포함한 2일로 연장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3대(代)가 즐길 수 있는 환경 축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첫 포문을 연 새로보미 축제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본다는 의미의 친환경 축제로서, 축제 명칭을 딴 새로·보미·놀이 3개 존(zone)에서 다양한 자원순환 교육·체험·놀이 공간을 기획,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대한민국 환경축제의 모델이 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새로보미 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민·관간 긴밀한 협력과 시민,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욱이 올해는 행사기간이 연장되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관광객 수요에 맞춘 환경 콘텐츠를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