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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장은 "지난해는 국내외 여건과 현실적인 경제 지표에 비춰볼 때 어렵고 힘든 일들의 연속이었다"며 "국제유가의 상승과 농산물 가격의 하락, 소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은 우리의 삶을 무겁게 했다"면서 "그렇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며 생업의 현장에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려 나가는 군민들을 한 분 한 분 만나 뵐때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절로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고창군의회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조차 놓치지 않기 위해 경청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민생 안정과 재난·재해 예방, 그리고 사회적 약자 돌봄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입법적, 재정적 뒷받침에 힘써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를 위해 민생중심의 삶의 현장을 찾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토론회, 의원 소통방 등 운영과 누구라도 언제든 의회를 방문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의장은 "의원 연구모임, 직무연수 등을 활성화해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더불어 지난해 신설된 정책팀과 정책지원관 충원 등을 통해 자치입법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노을 대교의 4차선 확장과 조기 착공, 고창군 종합 테마파크 조성, 고창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사업,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의 건립, 고창 신활력 산업단지의 기업유치 등 각종 군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 더욱 꼼꼼히 챙기고, 그 모든 과정에서 군민들의 알 권리와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는 것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임 의장은 "올해는 청룡의 해로 청룡이 새로운 시작과 성장, 그리고 활력을 의미하는 것처럼 우리 고창군과 군민 모두가 새롭게 시작하고 활기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