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만 일원을 해양치유지구로 지정
종합스포츠타운·야구전문타운 확장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1만명 이상의 신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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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는 "지난해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향한 이상익호의 힘찬 항해에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침체, 저출산·고령화 심화,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산불, 폭우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민의 위대한 저력을 믿고 위기속에서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전진한 끝에 군정 곳곳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한 견실한 주춧돌을 세우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라남도로부터 1조 8000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을 이끌어냄으로써 함평의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100년을 이끌어나갈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전남 서남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자원인 함평만 일원을 해양치유지구로 지정하고 해안도로 및 야간경관 보행로를 개설하는 한편 해양 레저 복합단지, 해양수와 머드 치유센터, 어촌 먹걸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종합스포츠타운과 야구전문타운을 확장해 스포츠 산업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함평엑스포공원 내 에듀테인먼트 키즈카페, 추억공작소, 황금박쥐 생태관 등을 연내 신규 조성해 함평을 사계절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했다.
또한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과 연계해 원주민 이주대책과 생활안정을 도모하면서, AI 첨단 축산업 전주기 산업화 거점단지, 축산연구 집적화 단지, 축산기자재 산업화 단지를 집적화하고, 첨단 스마트팜을 비롯해 반려동물과 승마, 함평천지한우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빛그린산단과 광주 미래차산단 조성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산업, 데이터 산업 등 첨단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반산단을 추가로 조성하고 근로자와 우수한 젊은 인력들이 머물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인구 1만명 이상의 신도시 조성을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군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우리군 노령인구가 40%를 넘어섬에 따라, 동절기 경로당 부식비 추가 지원, 경로당 의무보험 일괄가입 및 전기·가스 안전점검, 노인일자리 10% 확대 운영 등 노인복지 시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군 인재양성장학금을 확대해 대학등록금의 실납부액 전액 지원 외에도 성적우수장학금과 학업장려금을 별도 지원해 미래 인재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공동체와 청년 마을 조성을 확대하는 한편 청년 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층이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강력히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군민안전보험 보장내용을 늘리고,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하는 한편,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군민 안전 울타리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익 군수는 "다시 한번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승천하는 청룡의 힘찬 기운이 우리 군민 한분 한분에게 전해져, 행복 가득하고 계획한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