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1천여명 시민과 부춘산서 해맞이

서산시 갑진년 새해 첫 일출 모습 /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7시부터 부춘산 전망대 일원에서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해뜨는 서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부춘산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서산시

매년 1월 1일 서산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진행했던 서산시 해맞이 행사는 AI, 코로나19 등의 확산으로? 016년에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열렸다.

부춘산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서 시민이 새해 첫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서산시

시민들은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며, 부대행사로 마련된 소원지 쓰기 행사에 참여해 새해 희망과 소원을 기원했다.

이날 우렁각시도배봉사단에서는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생강차로 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을 온기로 채우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서산소방서, 서산시보건소, 서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지만 갑진년 푸른 용의 좋은 기운으로 시민 모두 소망한 바를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