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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에 따르면 민선8기 2년 차인 올해는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먼저 1조8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후보지 선정을 꼽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양수발전소 건설을 통해 인구 유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두무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방 교부세 역대 최대 확보로 예산 8000억원 시대를 개막하였고 민선8기 역동적인 군정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 군민과 소통을 위한 현장행정과 주민 참여를 강화해 주민들의 행정 체감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관한 조례와 기본계획 수립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거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청년정책 기반을 조성해 지역 인구 활력의 기본이 되는 아이와 여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정책 기반도 마련했다.
합천의 최고 자산인 유구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 또한 빛을 본 한 해였다면서 옥전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대평군물농악이 경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황매산 철쭉 억새 4계절 명품관광지 등 핑크뮬리 군락지는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았다.
군민소통·일반행정 분야는 △지방규제혁신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고향사랑 기부금 도내 1위 달성 했다.
생활·안전·경제 분야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스마트 도시안전망 플랫폼 구축 △희망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공영 주차장 확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목표공시제 우수상 △을지연습 평가 최우수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최우수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평가 전국 1위 영예를 안았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대평군물농악의 경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황매정원 대한민국 조경대상 △황매산 명품관광지 육성 △합천 벚꽃마라톤대회·전국 고등축구대회 개최 등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농업·축산·산림 분야는 △지역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센터 건립사업 △농특산물 공동상표 통합 △1회 합천황토한우 축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대상 △산림자원분야 평가 우수 △임도사업 평가 우수 등의 성과를 올렸다.
보건·복지·교육 분야는 △일과 가정 양립 기반 조성 여성친화도시 지정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 선정 △네블라이저 지원 사업 시행 △우리아이 돌봄서비스 확대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조성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희망2023 나눔캠페인 경남도내 군부 1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 우수기관 등을 달성했다.
군은 민선8기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위해 각종 국도비 보조사업 등 44건 539억원의 예산을 포함한 국·도비 3105억원을 확보해 이는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남도와 중앙부처 방문 등 전년보다 355억원의 국·도비를 더 확보한 결과이다.
또 지방규제혁신 최우수기관 선정 등 중앙 및 대외기관 평가에서 39개 부문 수상으로 상사업비 1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민선8기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더 큰 변화와 혁신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민들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높임은 물론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역세권 골프장 조성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여 희망이 있는 합천으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