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북체육상’에 익산고 검도부 대상

기사승인 2023. 12.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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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상 영웅 김태희 학교체육상
이수근 익산시청 펜싱감독 지도상 영예
정강선 회장 "전북체육 한국 체육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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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고 검도부는 지난 27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열린 '2023 전북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전북체육회
전북 익산고 검도부가 전북체육상 대상을 수상했다.

익산고 검도부는 27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열린 '2023 전북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영웅 이리공고 김태희 선수는 학교체육상을 수상했다.

김태희는 한국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해머던지기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육상의 희망이다.

여기에 이수근 익산시청 펜싱 감독은 지도상을 받았다.

체육상 시상식은 전북 체육 발전과 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 뛰어난 공적을 세운 체육 유공자를 격려·포상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영예의 수상자들을 비롯한 도내 체육인들이 대거 참석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2024년에도 전북 체육의 힘찬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시상은 체육 대상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도부문 등 총 10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또 체육상과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전북도지사상, 전북도의장상, 전북도교육감상, 대한체육회장상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영예의 체육대상은 익산고등학교 검도부에게 돌아갔다.

익산고 검도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선발팀의 주축 학교로 출전, 11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전북 선수단에게 안겨줬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 우승,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3위 등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북 검도 및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이와 함께 연구부문과 공로부문, 감사패 등도 수여됐다.

정강선 회장은 "체육대상을 수상한 익산고 검도부를 비롯해 모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올 한해도 전북 체육이 빛이 났다"면서 "전북 체육이 한국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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