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298억, 농림 225억, 교통 102억, 안전 82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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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의결됨에 따라 2024년 음성군 최종 정부예산을 1316억원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유례없는 세수난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예산 증가율이 2%대에 머문 가운데서도 2년 연속 1300억원대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분야별 정부예산 확보액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31억원 △환경 분야 298억원 △농림분야 225억원 △교통 분야 102억원 △안전분야 82억원 등이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145억원 △수소안전 법정교육 실습인프라 구축사업 26억원한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8억원 △동물보호센터 설치 운영 4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97억원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2억원 △감곡 도시재생사업 9억원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6억원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5억원 등 음성군 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이 반영됐다.
아울러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30억원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9억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10억원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8억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8억원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 2억원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억원을 확보했다.
또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설치사업 162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71억원 △모래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국가 및 도 시행사업은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713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1-2공구, 2공구) 804억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397억원 △신돈교차로 연결램프확장 25억원 △국지도49호선 2차로 시설개량 3억원 등을 확보했다.
음성군은 2030 음성시 기틀 마련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방향, 국정과제 및 중장기 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 등 정부예산 순기에 따라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아울러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앙부처, 충북도 및 현안사업과 관련된 여야 국회의원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과 공조를 통해 정부예산이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 나갔다.
이를 통해 당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대안사업으로 증액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관련 예산이 없었으나 음성군이 유일하게 건의해 반영한 사업이다.
음성군은 최종 공모 선정까지 적극 대응함으로써 화훼 생산, 유통, 체험 등의 집적화로 중부권 유일 화훼 물류 거점기지 기틀 마련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지역 국회의원 및 도·군 의원님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30 음성시 승격을 위한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에 정부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국비 사업을 적기에 발굴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