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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고(故)이계백 중사의 유족 조카 이호범 씨, 손광술 무공수훈자회장이 참석했다.
수훈자인 고 이계백 중사는 1954년 10월 15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 등으로 유족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실제로 수여가 되지 않았다.
유족 이호범 씨는 "늦게라도 잊지 않고 국가가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69년이 지난 오늘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고, 훈장을 전달해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시는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