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함양군, 국·도비 확보 내년부터 새로운 관광 거점 도약 관광개발사업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26010015893

글자크기

닫기

함양 박현섭 기자

승인 : 2023. 12. 26. 16:44

백연유원지·남계서원 등 예산 534억 확보... 인구감소 대응 관광생활인구 증대
사본 -백연유원지 조감도
백연유원지 내 한방웰니스관광 거점센터와 오토캠핑장 조감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경남도로부터 사업예산을 대거 확보해 2024년부터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관광개발사업은 천연의 숲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등 크게 2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백연유원지 권역에는 웰니스 트렌드를 접목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방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 182억 원과 자연 속의 힐링공간인 오토캠핑장 조성에 45억 원을 투입해 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네스코 남계서원을 중심으로 선비문화의 향기를 느끼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사업' 180억 원과 '남계서원 교육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59억 원이 투입되게 된다.
이 외 함양군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작은영화관 건립사업'22억원과 개평한옥마을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노사초 국수 기념관·바둑체함장 조성사업'에 30억 원 거연정 탐방 쉼터조성에도 16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선비문화 가치 향상 도모·체험형 관광거점을 구축해 선비문화의 위상을 살린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고 관광개발사업과 더불어 관내 1000m 이상의 산 15개에 대해 등반인증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오르고(GO) 함양'과 '함양 한 달 여행하기'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개발사업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관광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홍보·브랜딩을 강화해 지속적인 관광 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