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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 주관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자체 지원사업 발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물가안정관리 등의 분야에 대해 추진한 성과를 평가했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1530억원 규모의 경주페이 판매 실적을 달성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킨 점과 'E-커머스 지원사업', '경주시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등을 추진해 고금리·고 물가시기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화재안전시설 개보수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 등에서 타 시·군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명절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과 '전통시장 디지털 활성화'에 앞장선 점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