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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산재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5년째 총 70억 규모로 '함양 산양삼의 고도화 및 세계화 달성'을 비전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20억 규모의 신활력 조직 육성·지원, 함양 산양삼 신활력아카데미 분야 등을 추진해 왔다.
성과보고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경과·사업성과 보고, 지역활동가조직(액션그룹) 활동 및 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돼 식전행사로 성과품 관람 및 시식의 시간도 가졌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신활력 아카데미와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1차 산양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 판매, 체험, 숙박, 관광의 2차, 3차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협동조합 등 역량있는 지역활동가조직(액션그룹) 34개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산양삼 종자생산용 스마트팜과 산양삼 원물판매에 포장재료로 사용하는 이끼생산용 스마트팜 4식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양삼 관광 편의시설과 체험관광 콘텐츠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건강빵, 산양삼 비빔밥 등 치유음식 레시피 등도 개발했다.
이날 지역활동가조직(액션그룹) 대표가 사업성과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향후 사업진행 방향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성과사례집을 통해 각 지역활동가조직(액션그룹)의 소개, 설립목적,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가치, 주요성과 등 성과활용계획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이 인구소멸로 위기에 처한 군이 산양삼산업을 육성해 소득증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자립농촌을 만드는 것에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디딘 거라고 생각한다"며 "각 지역활동가조직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향후 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여 같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