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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신년인사회 참석…윤석열·한동훈과 한 자리서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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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3. 12. 21. 21:03

21일 강선우 대변인 국회서 언급
이재명 경로당정-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구립 큰숲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경로당 주5일 점심제공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달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통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강선우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내년 1월 3일 청와대 영빈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왔고, (이 대표가) 보고를 받자마자 수락했다"며 "신년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대통령 신년 인사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지도부 모두 올초 열린 신년 인사회에 불참한 탓이다. 당시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신년 인사회에 초청한다는 메일이 대표 메일로 접수됐고,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참석하기 불가능하다고 회신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행사 특성상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심도 있는 둘만의 대화는 이뤄지기 어렵겠지만 야당이 초대에 응했다는 점에 의미를 실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만큼 세 사람이 한 공간에 있는 장면도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의 이날 비대위원장직 수락 소식에 이 대표는 "축하드린다. 여당의 책임자로서 주어진 책임을, 또 임무를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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