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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된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은 공장화재의 주요 원인인 전기적 원인에 의한 공장화재를 줄이고자 소규모 공장의 화재예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총 사업비 2억1600만 원을 수탁받아 내년 1월부터 화재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장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장(종업원 50인 미만, 전기사용량 75kW 미만) 500곳 대상으로 △전기 안전진단 △전기 안전설비(노후 된 누전 차단기, 소방패치 부착) 지원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 교육 등 화재예방 교육 등이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열 기획조정실장과 안수목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점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병열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내 소규모 공장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협력해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그간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활동 등 안전한 화성시 만들기에 공헌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에 '재난안전 유공 시장표창'도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