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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전남체전 개최지로 ‘구례군’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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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강도영 기자

승인 : 2023. 12. 21. 10:55

4번의 도전 끝에 성공한 전남체전 유치
전남체전 제51차 이사회 모습
19일 전라남도 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전남체전 제51차 이사회 모습. /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전남도 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전남도체육회 제51차 이사회에서 2026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구례군을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례군은 2012년 제51회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2번째 대회 개최를 위해 제62회 전남체전부터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제65회 전남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우선권이 부여됐다.

군은 지난 19일 현장실사 시 2만4000명 군민의 의지를 담아 개최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이번 유치 성공은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라며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남체전 개최 확정을 계기로 스포츠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숙박 및 음식업소에 대해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위생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례군은 제65회 전남체전과 연계돼 개최되는 전남장애인체전과 2027년 개최되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축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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