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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 간 실시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 현장조사·제안발표 및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통해 이들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상반기 12곳, 2452가구를 포함해 총 3022호가 공급됐다. 이는 최근 3년 평균(2324가구)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전북 전주와 경남 의령·고성 등 3곳은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은 중소기업·산업단지 근로자·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종사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국토부는 작년까지 3만4000가구를 승인했고 2만6000가구를 준공했다.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으로 책정된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더불어 내년에도 4000가구 이상의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