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평가에서 연이어 호평

기사승인 2023. 12.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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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 2관
포항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함에 따라 20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복지사업평가에서는 민관협력과 자원 연계 부문 최우수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을 차지하며 4400만 원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지역 복지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지역 복지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분야별로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민관협력과 자원 연계 부문에서 포항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읍면동 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지역 복지자원 총량 확대와 자원 발굴 연계, 민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역단위 인적 안전망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확충, 위기가구 신고 체계 구축과 복지정보 제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 결과 부문에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돌봄, 취·창업, 문화, 복지 등 12개 중점 추진 사업 등을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충실하게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의료급여사업은 보건 향상과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생활이 어려운 개인의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개설 기준 위반 부당이득금 처리,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포항시는 수급권자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장기 입원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실시, 의료급여담당자 핵심 요원 활동, 자체 역량 강화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의료급여사업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425만 원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포항시장학회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욕구에 맞는 선도적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노력한 덕분에 소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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