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3년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구축

기사승인 2023. 12. 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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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시장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
5. 유아숲체험원 체험사진
창원시가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숲을 체험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시는 100만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구축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명품 공원녹지 조성 △자연과 삶이 조화로운 숲속의 창원시 구현 △안정적인 매립시설 확충과 자연친화 매립장 조성 △주남저수지 사계절 생태관광지역 디딤돌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공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도시를 구성하고 대표하는 도시민의 휴양공간이자 건강, 정서 생활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일상에서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특색있는 테마형 공원 조성 △도심 속 녹지확충을 통한 맑고 푸른도시 조성에 힘을 쏟았다.

시는 환경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생활 트렌드에 따라 늘어난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보존하기 위해 △머물고 싶은 산림휴양공간 조성 △견고한 산림보호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시는 또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매립시설을 확충하고 반입폐기물의 위생적 처리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자연친화 매립장 조성에 주력했다.

특히 주민 반대 민원으로 중지됐던 덕산매립장 3공구 조성사업을 지속적 협의와 설득을 거쳐 올해 7월 재개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덕동매립장 2단계 조성사업도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침출수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재난에 대비하고자 매립장 우수배제시설을 확충하여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으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하고,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적 매립장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시는 생태계와 지역주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환경친화적 사계절 생태관광지역을 조성하고자 공을 들였다. 특히 △꽃길 및 수생식물단지 조성 △연 군락지 관리 △생태계보호 가이드라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 등을 통해 사계절 시민들이 찾는 주남저수지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홍남표 시장은 "올 한해 창원시민이 도시 곳곳에서 쾌적하고 푸른 정주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내년에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올리고, 더 나아가 관광객 유입과 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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