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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재단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했다. 우리나라 산림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및 소관 분야별 지정토론으로 나눠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선 박영대 대두대 교수가 '자원순환형 산림조성을 위한 조림, 숲가꾸기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후 한희 서울대 교수, 김명길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박현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 산림 관련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 자원순환형 산림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주제발표와 토론 과정에선 재생 가능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경제와 생활을 영위하는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목조건축법의 제정을 통한 공공건축물 목조건축 30% 의무화,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한 연구개발(R&D) 투자 등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정희용 의원은 "대한민국이 사용하는 목재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잘 키운 산림을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