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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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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3. 12. 17. 14:12

울진시니어클럽 어르신 빨래방 운영
취약계층 이불 수거 배달과 돌봄 서비스 지원
울진군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 개소1
울진군에서 손병복 울진군수(오른쪽 일곱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 개소식을 갖고 있다./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난 14일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와 돌봄서비스 등의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의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관계부서 담당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3억8100만원을 들여 평해읍 일원에 지상 1층의 연면적 76㎡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고 내부에는 세탁실, 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했으며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각 2세트를 설치했다.

군에서는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운영 수행기관으로 울진시니어클럽을 지정 운영하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6명이 2교대로 편성되어 평해읍, 온정면, 후포면 권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을 수거 배달하며 가정 내 안부 확인 등 돌봄 서비스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이 개소됨에 따라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함께 복지서비스라는 사업 효과를 본격적으로 거둘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품격있는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중부권·북부권역에도 사업장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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