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양한 정착 경험을 통한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자원봉사자들이 환한 미소로 행사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프로그램 안내장 등을 나눠주면서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행사에서는 귀농 특강, 귀농인 성공사례 발표, 귀농인 재능기부 연주, 개회식, 귀농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들의 결속력을 다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금 농기센터 소장은 "낯선 지역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것은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는 매우 힘든 일"이라며 "이번 행사로 서로가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