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0월 27일까지 '수(水)려한 합천' 사용 허가 신청을 받아 25곳, 28품목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영농경력, 품질관리 열의도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80점 이상 충족한 총 25곳 중 23곳에 대해 '수려한 합천'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
그 중 2개소는 조건부 승인하고 추후 증빙자료 보완 제출 등 평가 기준 충족 시 상표 승인을 허가하도록 결정했다.
합천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수려한 합천'은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브랜드로서 기존 '해와 인(人)'에서 '수려한 합천'로 변경해 군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군이 지난 9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접수된 건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거쳐 엄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공동상표로 선정된 품목과 농가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홍보활동 등으로 군 농·특산물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