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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대상, 2022년 최우수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으로 통합돌봄 전달체계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수준 △사회서비스 품질 △전달체계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복지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가 수상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부문은 초고령사회 노인 돌봄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우수 시군을 가려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기본적인 노인돌봄 모형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가 2019년부터 계속 추진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은 흩어져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용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부족한 자원은 민관이 함께 개발해 보건·복지 틈새를 보충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달체계를 말한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종료 이후 지속 추진하는 지자체 의료-요양-돌봄 연계 인프라 기반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수행체계 정착 및 고도화 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올해 시는 병원(시설) 입원(소) 경계에 있는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노인을 중점으로 발굴해 살던 집에서도 건강관리를 통한 질병 중증화 예방과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는 데 방점을 뒀다. △재택의료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인프라 강화 △병원과 네트워크를 통한 퇴원환자의 안정적 지역복귀 지원 △국가돌봄(장기요양재가서비스 등)을 보충하는 부천형 돌봄 서비스(식사, 가사, 이동, 주거환경개선 등) 확대 등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전문성, 지속성, 기반 안정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40개 시군구 중 부천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용익 시장은 "4년 연속 지역사회 통합돌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원팀(One-Team)이 돼 노력해준 여러 기관·단체·부서 노력 덕분"이라며 "노후에 대한 시민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한층 더 내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