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명품 수돗물, 전국 최고 4년 연속 입증…‘2023년 수도 운영 최우수기관 선정

청계통합정수장.

경기 안양시 명품 수돗물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양시는 환경부 주관한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및 관리 △상수도 정책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1차 기본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룹별 상위 20%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해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태양광발전 설비 활용을 점차 늘려 수도시설 운영에 드는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역 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를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스쿨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4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3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 인증패와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명품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에서 국내정수장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으며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