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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HACCP 인증을 받은 유형은 캔디류, 과자류 2개 유형으로, 인증 기간은 2026년 11월 21일까지다.
HACCP 인증은 식품의 원재료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앞으로 광양시는 이번 HACCP 인증과 함께 안전한 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해 내부 시설 및 가공 장비 보완 등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홍기 광양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더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가공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첫 가동을 시작한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는 광양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농식품가공 창업교육을 이수하고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해 직접 생산한 원물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생강청, 광양불고기소스 등 15건의 품목 제조 보고를 마쳤으며 '태양을 품은 광양농부'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매실워터젤리, 산초기름, 달맞이기름, 허브차 등 상품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